<서환-오전>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연동…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강보합권까지 올랐지만,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다시 하락 반전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 하락한 1,061.60원에 거래됐다.
미국과 독일의 경기부진 우려로 엔화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되며 달러-엔 환율이 108엔대로 하락했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달러-엔 환율 하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장 초반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도 전일 종가대비 강보합권 수준으로 레벨을 높였으나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축소로 하락했다.
◇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59원에서 1,06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 발표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달러화가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만큼 현 수준에서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달러-엔 환율 방향에 연동된 장세가 오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며 "다만, ECB 회의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 서울환시 휴장일에 대외 이벤트가 집중돼 있어 달러화가 어느 한 방향으로 더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근 2거래일 동안 달러화가 20원 가까이 레벨을 높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정 여지는 충분하다"며 "달러-엔 환율이 다시 110엔대를 향해 움직이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달러화가 1,060원대 초반에서의 조정 장세를 거칠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뉴욕 금융시장에서의 달러-엔 환율 하락 영향으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2.90원 하락한 1,059.8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 등으로 하락폭을 줄이고 상승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달러-엔 환율 반등 등으로 달러화는 장중 1,064원 선에 도달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상단이 제한됐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줄이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7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낮은 108.89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627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62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