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반락 vs 증시 부진…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장중 달러-엔 환율이 108엔대 중후반으로 반락한 영향으로 1,050원대 후반까지 반락했다. 다만, 외국인이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는 등 증시 부진에 따라 하단 지지력은 유지되고 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2분 현재 전일보다 3.40원 하락한 1,059.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달러-엔이 장중 108.55엔선까지 반락한 데 따른 롱포지션 처분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장초반 마(MAR) 시장에서부터 유입된 에너지업체 결제 수요 등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결제 수요가 약화하면서부터 달러-엔 반락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참가자들도 롱처분에 나서며 달러화를 끌어내렸다. 달러화는 1,057원대까지 내렸으나 달러-엔 재차 소폭 반등해 낙폭을 줄였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1,970선까지 내린 가운데 외국인이 2천300억원 이상 순매도에 나서는 점도 하단 지지력을 제공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연휴를 앞두고 롱포지션 정리가 진행될 수 있지만, 외국인 순매도 등 증시 부진이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롱포지션 이월은 부담스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0엔 하락한 108.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7달러 상승한 1.26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23엔을 나타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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