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고용지표 환호…달러 강세 지속될까
  • 일시 : 2014-10-06 07:10:01
  • <뉴욕환시-주간> 고용지표 환호…달러 강세 지속될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6~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9월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미국시간) 달러화는 9월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에 힘이 실려 유로화에 25개월 만에 최고치, 엔화에는 110엔에 근접하는 초강세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109.76엔까지 올랐고, 유로-달러는 1.2516달러까지 하락했다.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4만8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고, 실업률은 전월의 6.1%에서 5.9%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2008년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고용이 22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실업률은 6.1%를 보였을 것으로 각각 예측했다.

    고용 호조에 달러지수는 12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 기간 지수는 13%가량 올랐다.

    스코티아뱅크의 카밀라 수튼 수석 외환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지난주 발표된 지표와 Fed 전망 사이에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고용보고서가 그러한 불확실성을 일시 제거했으며, 달러 랠리 전망에 신뢰를 가져다줬다"고 평가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은 추가 부양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는 반면, Fed는 내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러화가 전방위로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가 달러화에 대한 전망치를 상향하는 가운데, HSBC는 지난주 초 달러화가 나머지 대다수 주요10개국(G10) 통화에 대해 2015년 말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만(BBH)의 마크 챈들러 외환 전략가는 기술적으로 달러-엔의 레인지 상단이 110엔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단은 115엔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주 조정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MC 마켓츠의 콜린 시에젠스키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달러와 달러지수가 52주래 최고치에 다시 가까워진 것을 고려하면 이 수준이 지속될 수 있는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9일에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이 발표된다.

    지난 9월 회의에서는 두 위원이 Fed의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한 바 있다.

    고용지표 호조와 양적완화 종료로 Fed의 포워드 가이던스에 변화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들의 발언이 어느 때보다 힘을 받을 전망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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