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 호조에 단숨에 1,070원대…9.8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9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1,070원 선을 상향 돌파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80원 상승한 1,071.2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4만8천개 증가, 실업률은 5.9%를 나타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 호조로 달러-엔 환율이 다시 109엔대 후반으로 상승하고, 유로-달러 환율이 1.25달러대 초반으로 내려가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심화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개장가부터 1,070원 선을 상향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1,071원 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 호조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이미 1,070원대로 올라섰다"며 "달러화 스팟에서의 1,070원대 진입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달러-엔 환율이 다시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라며 "하지만, 달러화가 다시 레벨을 높일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09.6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251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43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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