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루블, 사상 최저치 경신…한때 달러당 40루블 넘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6일 장중 한때 사상 최저치로 하락해 심리적으로 중요할 레벨인 달러당 40루블대로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러시아 외환시장 개장과 함께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달러당 40.05루블까지 하락해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루블화 가치는 이후 달러당 39.94루블로 낙폭을 축소했다.
루블화는 올해 들어 달러화에 대해 18%가량 가치가 추락했다.
달러와 유로로 산정되는 루블화 바스켓 환율도 이날 한때 역대 최저치인 44.60루블까지 하락한 뒤 44.48루블로 소폭 회복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의 경제제재로 고통을 겪는 가운데 주력 수출상품인 원유가격마저 최근 추락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루블화 가치가 연일 하락하자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3일 루블화 바스켓 환율 밴드를 35.50~44.50루블로 5코펙(0.05루블)씩 두 차례에 걸쳐 올렸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환율 밴드 상단이 위협받으면 외화를 매도하는 시장 개입에 나서며, 개입액이 3억5천만달러를 넘으면 환율 밴드가 자동으로 5코펙 상향된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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