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北 경비정+달러-엔 상승'에 낙폭 축소…3.00원↓
  • 일시 : 2014-10-07 11:20:46
  • <서환-오전> '北 경비정+달러-엔 상승'에 낙폭 축소…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달러-엔 환율 상승 등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3.00원 하락한 1,066.0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장중 1,063원 선을 밑돌았다.

    하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됐고, 북한 경비정의 서해 NLL 침범과 달러-엔 환율 급등으로 달러화는 1,066원 선으로 반등했다.

    이후 달러화는 다시 레벨을 낮춰 1,065원 선으로 복귀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063원에서 1,06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 경비정의 서해 NLL 침범으로 달러화가 급반등했지만, 달러-엔 환율이 추가 상승하지 않는 이상 달러화의 낙폭 축소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북한 경비정 침범과 달러-엔 환율 상승으로 달러화도 낙폭을 줄였지만, 현 수준보다 하락폭을 줄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109엔대 중반으로 상승하지 않는 이상 달러화의 반등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북한 경비정 침범은 일회성 이슈며, 달러-엔 환율 반등이 달러화 낙폭 축소의 근본적 요인"이라며 "다만, 달러-엔 환율의 상승 동력이 아직 약해 보이는 만큼 달러화도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개장 전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를 반영해 달러화는 전일 대비 4.00원 하락한 1,065.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점진적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화는 1,063원 선에서 하단이 지지되며 횡보했지만, 북한 경비정의 서해 NLL 침범과 달러-엔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1,066원 선으로 레벨을 높였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4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2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0엔 상승한 109.09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617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91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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