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BOJ·정부, 엔저에 대한 견해차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최근 엔화 약세와 관련해 "일본은행(BOJ)과 정부 사이에 견해 차이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8일 기자회견에서 "엔화 약세에도 수출이 생각만큼 늘지 않는다"고 한 자신의 전날 발언에 대해서는 "엔화 약세가 되면 보통 수출이 증가한다는 경험칙이 있는데, 아직 그렇게 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엔화 약세가 좋다거나 나쁘다는 말로 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가 엔화 약세에 상반된 평가를 내놓은 뒤 나왔다.
아베 총리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엔화 약세에 따른 휘발유 가격과 연료비 상승 등으로 가계와 중소기업에서는 불리한 측면이 드러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구로다 총재는 같은 자리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엔화 약세가 문제를 일으켰다거나 경제 전반에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펀더멘털을 반영한 엔화 약세는 일본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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