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달러, FOMC 의사록 앞두고 소폭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8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유로화와 엔화에 소폭 상승했다.
낮 12시36분(런던 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24엔 높아진 108.27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16달러 낮아진 1.265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달러화는 일본 수입업체들의 저가 매입세로 엔화에 전날 뉴욕에서 기록한 3주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이날의 반등에도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달러화가 이달 초 6년 만에 최고치인 110.09엔까지 상승한 데 따른 조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에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발표된다.
유럽 애널리스트들은 의사록이 나오면 Fed의 이달 양적완화(QE) 종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이후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과 유로존은 경기 둔화로 내년 초에는 추가 부양책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미국은 내년 중반께 첫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회의록이 조정분위기 부각에도 달러화 강세를 지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증시 약세ㆍ국채수익률 하락과 비교했을 때 달러화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달러화가 빠르면 다음 주초에 일시적으로 107엔 아래로 내려앉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유로화가 매수분위기 조성으로 독일 경제지표 약화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와 내년 유로존 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1.27달러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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