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총재, "추가 양적완화 관련 활용가능한 정책도구 많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과 관련해 이용할 수 있는 정책도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8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경제클럽에 참석해 "일본은행이 쓸 수 있는 정책은 아직 많이 있으며 2%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않고 필요한 정책들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는 중앙은행이 매입할 수 있는 금융자산들이 많이 있다"며 "일본은행은 회사채나 상장지수펀드 등 위험자산 뿐만 아니라 장기국채도 계속 매입해왔다. 일본 국채시장 규모는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구로다 총재는 또 일본 경제와 관련해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가계의 소비지출이 줄어든 충격은 사라지고 있으며 일본 경제가 조금씩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그러나 "현재의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며 필요하다면 양적완화를 확대할 준비도 돼 있다"고 강조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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