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증시 부진+역외 매수'에 낙폭 축소…2.10원↓
  • 일시 : 2014-10-10 11:30:02
  • <서환-오전> '증시 부진+역외 매수'에 낙폭 축소…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2.10원 하락한 1,072.00원에 거래됐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가 나타난 영향으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달러-엔 환율 하락 영향으로 하락폭을 확대해 1,060원대 후반에 진입했다.

    하지만,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고,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이 유입되며 달러화는 장중 전일 종가 수준으로 반등했다.

    이후 달러화는 레벨을 소폭 낮춰 1,070원대 초반에 진입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70원에서 1,07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될 경우 달러화가 다시 레벨을 높일 수 있겠지만, 1,070원대 중반에서의 오퍼가 여전해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과의 동조화는 다소 약해졌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일부 유입되며 달러화가 반등했다"며 "전반적인 달러 매수세가 꾸준하지만, 달러화가 1,070원대 중반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1,074원 선에서는 여전히 오퍼에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며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역외 매수세도 그다지 강하지 않은 만큼 달러화가 오후 하락폭을 많이 축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9월 FOMC 의사록에서의 달러 강세 우려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3.60원 하락한 1,070.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달러-엔 환율 하락과 연동돼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와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낙폭을 줄였다.

    달러화는 한때 1,074원 선에 근접했지만, 이후 레벨을 소폭 낮춰 1,071원 선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5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6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07.78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706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4.61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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