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 조정 이어질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13~1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의 조정 장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 10일 달러-엔은 전날 뉴욕 후장보다 0.19엔 하락한 107.65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0062달러 떨어진 1.2629달러를, 유로-엔은 0.91엔 하락한 135.95엔을 나타냈다.
이날 전 세계 성장 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되면서 엔화와 국채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달러지수는 1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한 주간 1% 하락한 85.81을 기록, 7월 초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정책 행보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글로벌 성장률 둔화 우려, 최근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 등으로 달러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또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10년물 국채금리가 6월19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미즈호 은행의 사이린 하라일리 외환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달러 강세가 잠시 멈췄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FOMC 의사록에 반응한 것으로 일시적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달러가 일시 조정을 받았지만, 미국이 회복세에 있다는 큰 그림은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에는 투자자들이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의 지표를 주목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줄어 직전월의 0.6% 증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달러화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직전월 기록한 0.1% 감소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달러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만의 마크 챈들러 외환 전략가는 지난주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단이 탄탄한 점으로 미뤄 이번 주는 오름세를 보일 것 같다면서도 당장 새로운 고점이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오는 17일 예정된 재닛 옐런 Fed 의장의 연설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은 이날 '경제 기회의 불평등'을 주제로 한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경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옐런이 최근 미국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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