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반락…2.70원↓
  • 일시 : 2014-10-13 11:32:19
  • <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반락…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하락한 데 동조해 장중 반락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2.70원 하락한 1,067.80원에 거래됐다

    유로존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졌고 북한이 대북전단에 총격을 가하는 이슈가 발생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는 등 글로벌달러 강세가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나자 은행권이 롱포지션을 처분하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도 매도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장중 반락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날 엔-원 재정환율이 1,000원으로 개장한 영향으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왔다.

    달러화는 1,060원대 후반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대기하고 장중 마(MAR) 바이 물량이 유입돼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진단됐다.

    중국의 9월 수출이 시장 예상치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호주달러화가 급등하고 달러화에는 하락 압력을 가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65원에서 1,07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1,074원선으로 상승을 시도했지만, 글로벌달러가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롱플레이가 막혔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달러화가 오후에는 다시 반등을 시도하면서 1,070원이 지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엔-원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네고물량이 출회했다"며 "주식시장도 약세고 달러-엔 환율이 하락폭을 넓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달러화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유로존의 경기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점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40원 상승한 1,073.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후 달러-엔 환율을 따라 레벨을 지속적으로 낮추다 장중 반락했다. 엔-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한 점도 달러화 하락 재료였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9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8엔 하락한 107.08엔, 유로-달러 환율은 1.269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11원을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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