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동조 지속에 낙폭확대…3.10원↓
  • 일시 : 2014-10-13 13:49:29
  • <서환> 달러-엔 동조 지속에 낙폭확대…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에 지속적으로 동조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4분 현재 전일 대비 3.10원 하락한 1,06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이 107엔대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달러가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장중 반락했다.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아시아 주식시장이 모두 약세를 나타내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달러-엔 환율에 조정을 촉발했다.

    달러화는 그간 상승세에 뒤따르는 추격매수세가 부재하고 은행권이 달러화 롱플레이를 접으면서 레벨을 꾸준히 낮추고 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긴 하나 공격적이지 않으며,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역시 많지는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

    일각에서는 단기 채권투자를 위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점도 달러화에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 수급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추격매수가 없으니 시장참가자들이 1,070원대 레벨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상승했더라도 경계심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금이 유입되는 것 같다"며 "외국인 수급은 채권자금 공급에 따른 달러화 매도가 우위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47엔 하락한 107.1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51달러 상승한 1.26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5.61원을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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