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약세에 1,060원 하회…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로 7거래일 만에 1,060원 선을 밑돌았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3.80원 하락한 1,059.3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글로벌 달러 약세가 관측됐다.
달러-엔 환율이 105엔대 후반으로 급락하고 유로-달러 환율이 1.28달러대를 회복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개장가부터 1,060원 선을 밑돌았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반등 시도에 나섰지만, 다시 낙폭을 확대해 1,059원 선에 진입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크게 꺾이며 달러화도 레벨을 낮추는 중"이라며 "특히, 달러-엔 환율 낙폭이 상당히 컸던 만큼 서울환시에서도 트레이딩에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하단이 막히며 1,050원대 후반과 1,060원대 초반에서 달러화가 움직일 것"이라며 "다소 지지부진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상승한 105.9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하락한 1.282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9.74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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