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CDS 65bp 웃돌아…'안전자산 선호'에 7개월래 최고
  • 일시 : 2014-10-17 10:24:09
  • 韓CDS 65bp 웃돌아…'안전자산 선호'에 7개월래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산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가 큰 폭으로 올랐다.

    17일 연합인포맥스의 국가별 CDS 프리미엄(화면번호 2485번)에 따르면 16일 뉴욕금융시장에서 한국의 5년만기 CDS 프리미엄은 전일보다 3.13bp 상승한 65.65bp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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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65bp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20일 66bp 이후 거의 7개월만이다. 지난 9월초 50bp 수준과 비교화면 1개월 보름여 만에 15bp 이상 올랐다.

    이런 현상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지며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확산된 영향이다. 유로존 디플레이션 가능성,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과 일본 등의 경기침체 가능성 등이 글로벌 저성장을 심화시킬 것이란 인식이 커졌다.

    최근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장중 2%선 아래로 떨어지고, 주가지수가 곤두박질하는 것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DS 프리미엄 상승은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특히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95bp를 넘어섰다. 9월초 69bp와 비교하면 26bp나 상승한 셈이다. 같은 기간 일본의 CDS 프리미엄도 36bp에서 47bp 정도로 11bp 정도 상승했다.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리스크 온'에서 '리스크 오프'로 옮겨가는 모습"이라며 "독일의 경제지표 악화가 유로존에 대한 디플레 우려를 키우고,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이 경기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다만 중국 등 다른 신흥국의 CDS 상승폭에 비해 한국의 CDS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며 "해외투자은행 등의 평가를 봤을 때도 아직 한국의 자산은 '세이프 헤븐'이라는 인식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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