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이번에도 强달러에 '덜덜'"<WSJ>
  • 일시 : 2014-10-17 10:43:11
  • "F-5, 이번에도 强달러에 '덜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5대 취약통화(Fragile 5)'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 최근 달러화 강세 흐름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미국시간) 보도했다.

    5대 취약통화란 인도의 루피화, 브라질의 헤알화, 터키의 리라화, 인도네시아의 루피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화를 일컫는 말로 지난해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의 점진적 규모 축소) 우려에 이들 통화가치는 급락한 바 있다.

    WSJ는 최근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와 유로화 약세는 진정되는 국면이지만 투자자들의 우려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신흥국 통화에 대한 약세가 약화될 것이란 신호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씨티그룹의 루이스 코스타 시장전략가는 "신흥국 자산 매도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하루나 이틀 후 멈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코스타 전략가는 자신도 이 때문에 포트폴리오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며 내년까지도 이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도 앞으로 신흥국 통화의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파이어니어 인베스트먼트의 안드레아스 코니그 외환 헤드는 "통상 달러화 강세 국면에서는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와 성장률 차이가 줄어 신흥국 통화에 불리하다"면서도 일부 통화들의 가치가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투자기회가 곧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니그 헤드는 달러화 강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나 그 경로가 이전처럼 분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뱅크오브몬트리올의 스티븐 갈로 전략가는 최근 금융시장 움직임은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며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이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인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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