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글로벌경기 우려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하락했다.
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1엔 하락한 106.14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5달러 낮아진 1.2804 달러를, 유로-엔은 0.29엔 떨어진 135.91엔을 나타냈다.
글로벌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 엔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쿄 외환시장 딜러들은 달러-엔이 전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다가 도쿄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위험회피 심리가 일어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도쿄 미쓰비시 UFJ 은행의 아마타수 야수아키 외환 애널리스트는 패닉 장세가 어느 정도 진정됐지만, 아직도 경계심리가 남아있다며 변동성 지수가 아직도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마타슈 애널리스트는 일본 수입업체들이 달러-엔이 106엔을 밑돌면 달러화 매입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엔이 105엔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US포렉스의 켄 윌리스 외환 전략가는 시장참가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며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옐런 의장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35분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경제 콘퍼런스에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은 달러-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구로다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물가목표인 2%의 물가상승률을 달성하면 통화완화정책을 종료할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출구전략을 논의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림1*
<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