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험자산 선호에 1,060원 하회…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 영향으로 하락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40원 하락한 1,058.50원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로존 경기 불안 완화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는 하락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1거래일 만에 주식을 순매수하며 달러화는 장 초반 하락폭을 확대했다.
주요 아시아 통화도 강세를 나타내며 달러화는 하락폭을 확대해 오전 장중 1,060원 선을 밑돌았다.
이후 달러화는 1,06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58원에서 1,06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 호조와 아시아 통화 강세에도 달러-엔 환율 반등,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화가 1,050원대 중후반으로 크게 낙폭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를 1,060원 선 아래로 크게 끌어내릴 만한 대내외 재료가 없는 상황"이라며 "1,060원 선 주변에서의 외환 당국 경계도 있었지만, 비드 자체는 확연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일 달러화가 1,060원 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며 "달러화가 1,050원대 후반에 진입해도 낙폭 확대는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 상승 우호적 재료의 영향력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동성 장세에 따른 증시 호조 등도 지속되는 만큼 달러화 하락 압력은 다소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하락폭을 크게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달러-엔 환율 상승과 저점 결제수요 등 하단 지지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2.40원 하락한 1,063.4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증시 호조와 아시아 통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오전 장중 점진적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화는 이후 1,060원 선에서 지지되며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1,050원대 후반에 진입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2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3엔 상승한 107.13엔, 유로-달러 환율은 1.276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83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