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발행앞둔 한수원 외화채에 'Aa3'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1일 한국수력원자력의 달러표시 채권에 Aa3 등급을 매겼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한수원은 뉴욕시장 기준으로 이날 3억 달러 규모를 목표로 달러화채권 발행에 나섰다.
50억 달러 규모의 중장기(MTN) 해외채권 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채권을 발행할 계획으로, 한수원은 이를 앞두고 무디스에 신용등급 평가를 의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마이크 강 무디스 부사장 겸 수석연구원은 "Aa3 등급은 모기업 한국전력과의 관계와 제도적 지원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8월 한전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 등급으로 상향조정할 때도 한수원을 비롯한 발전자회사들의 신용등급도 동급으로 평가한 바 있다.
무디스는 한수원과 한전이 향후 최소 2~3년 이상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정부가 전력산업을 민영화하기보다 효율성 개선에 나서는 등 공공성을 유지하는 점도 이런 평가의 배경이다.
강 수석연구원은 또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 전체 발전량의 24%를 차지하는 유일한 원전 사업자로서 전략적 중요성도 주요 고려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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