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유로화, ECB 부양책 확대 전망에 하락
  • 일시 : 2014-10-22 06:07:15
  • <뉴욕환시> 유로화, ECB 부양책 확대 전망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책 확대 전망으로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1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715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801달러보다 0.0086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6.05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6.89엔보다 0.84엔 떨어졌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07.00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6.95엔보다 0.05엔 올랐다.

    유로화는 ECB가 국채를 매입하는 완전 양적완화(QE)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분위기로 엔화와 달러화에 하락했다. 반면 유럽과 뉴욕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날보다 2.1% 상승하며 지난 10월10일 수준을 회복했다. 독일의 DAX지수는 1.9% 올랐고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2.3% 급등했다. 재정취약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 주가 역시 각각 2.8%와 2.4%나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 등은 ECB가 유통시장에서 회사채를 매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해 유럽증시 강세를 견인했다.

    이는 ECB의 대차대조표를 확대하고 유로화 약세를 견인하게 된다는 분석에 힘이 실려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낙폭을 늘렸다.

    이와 관련, 마켓워치는 ECB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ECB 정책위원회가 회사채 매입을 시작하는 등의 정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코샤은행은 이날 ECB의 회사채 매입 고려 보도 이후 유로화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유로화가 조만간 안정적 움직임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유로화의 올해 말 목표치를 1.25달러로 설정했다면서 그러나 ECB의 완전 QE가 단행되는 반면 Fed는 금리를 인상하는 등의 완전히 상반된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유로화가 추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달러화는 미국의 주택지표 호조로 엔화에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기존 주택판매가 연율 517만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10만채를 웃돈 것이며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몬트리올은행은 에볼라 확산이 달러화의 강세를 견인하는 반면 원유 수출국들의 통화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에볼라 확산은 항공기를 통한 여행객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원유 수요 감소를 부추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은행은 에볼라 확산으로 엔화와 스위스프랑화가 강세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유로화는 혼조적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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