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모멘텀 없고 당국 경계에 보합권…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대내외 모멘텀 부재로 전일 종가 주변에서의 제한된 등락을 반복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1,054.50원에 거래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시행에 대한 기대로 유로-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위험자산 선호 심리 지속에 따른 증시 호조 영향으로 하락 반전했지만, 외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대한 경계 등으로 하단이 지지됐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장중 전반적인 모멘텀 부재로 전일 종가 주변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했다. 포지션 플레이가 둔화되며 달러화는 수급에 따른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53원에서 1,05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달러화가 낙폭을 크게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다만, 모멘텀 부재로 달러화의 상승·하락 동력 모두 약화되며 움직임 자체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포지션 플레이도 뜸하고, 업체 물량도 거의 없다"며 "상당히 조용한 장세가 오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오후 수급에 따른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달러화의 등락폭 자체도 다소 좁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달러화 1,050원대 초중반에서의 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장중 발표되는 국내외 경제지표가 없는 상황에서 달러화가 오후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ECB의 통화 완화책 발표 기대로 유로-달러 환율이 1.27달러대로 급락한 가운데 달러화는 전일 대비 0.80원 상승한 1,055.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하락 반전했지만, 당국 경계로 하단이 지지되며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후 전반적인 모멘텀 부재로 달러화는 오전 장중 전일 종가 주변에서의 등락을 거듭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0엔 하락한 106.90엔, 유로-달러 환율은 1.272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6.07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