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의원 "KIC 수익률, 국부펀드 중 최하위권"
  • 일시 : 2014-10-23 08:46:37
  • 이한구 의원 "KIC 수익률, 국부펀드 중 최하위권"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의 투자수익률이 글로벌 국부펀드의 운용수익률에 비해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KIC의 총 투자수익률이 지난 2010년과 2011년 각각 8.17%와 -3.98%로 주요 7개 국부펀드 중에서 꼴찌"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2년 KIC가 11.71%로 반짝 2위를 기록했고, 2013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9.09%의 수익률을 거뒀으나 주요 7개 국부펀드 중에서 6위에 그쳤다"며 "수익률 측면에서 KIC의 경쟁력이 여전히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그는 "채권부분 투자수익률의 경우 2009년까지는 중위권을 유지했으나 2010년부터 밀려나 2011년과 2013년에는 6개 국부펀드 중 꼴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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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원은 "KIC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을 최초로 투자한 시기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누적 투자수익률은 48.29%이고, 주식과 채권은 각각 18.70%와 51.75%에 이른다"며 "그러나 KIC 자산배분의 49.1%를 차지하는 주식의 경우 올해 7월 말까지 벤치마크 대비로는 누적 초과수익률은 -2.61%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KIC의 운용성과가 금융시장의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에 못 미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올해 7월까지는 KIC의 주식과 채권의 직접 투자수익률이 1.94%와 3.80%로, 같은 기간 국민연금의 직접 해외투자 수익률 주식 3.54%와 채권 4.83%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과 부동산 등 대체자산 투자비중이 9:1로 편중되는 등 내년까지 대체투자와 전략적투자 비중을 운용자산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비전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체투자처 개발과 투자비율 조정을 통해서 투자리스크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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