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050원대 중반 횡보 지속…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대내외 모멘텀 부재로 1,050원대 중반에서의 제자리걸음을 지속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4.20원 상승한 1,055.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달러 인덱스 상승과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레벨을 높였지만 이후 1,055원 선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확대됐지만, 달러화는 박스권에서의 등락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별다른 모멘텀이 두드러지지 않았고, 거래 자체도 다소 한산한 모습을 나타내는 중"이라며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레벨을 낮춰도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경계가 여전해 달러화가 상승폭을 크게 줄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달러화가 1,050원대 중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며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면 달러화가 레벨을 높일 수 있겠지만, 1,050원대 중후반의 가격대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4엔 상승한 107.2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달러 하락한 1.263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86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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