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롱스탑'에 상승폭 축소…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1.80원 상승한 1,057.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 재개 영향으로 상승한 후 뉴욕에서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1,062원 선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고점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일부 은행권도 롱스탑에 나서며 달러화는 상승폭을 줄였다. 한국전력의 자사주 매각 관련 자금 유입 가능성도 두드러지며 달러화는 1,050원대 후반에서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등에도 실물량이 받쳐주지 않으며 달러화가 상승폭을 줄였다"며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1,058원 선 아래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 달러화 하단 지지 요인도 여전한 상황"이라며 "1,050원대 초중반에서의 외환 당국 경계도 지속되는 만큼 달러화 하단의 여유 공간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0엔 하락한 107.9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상승한 1.265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59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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