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에볼라 영향 단기 제한…FOMC 주목
  • 일시 : 2014-10-27 07:10:00
  • <뉴욕환시-주간> 에볼라 영향 단기 제한…FOMC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27~3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28~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4일(미국시간) 달러-엔은 전날 뉴욕 후장보다 0.10엔 하락한 108.27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024달러 오른 1.26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는 뉴욕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뉴욕 시장에서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외환 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더 확산하지 않는다면 시장의 반응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에서 예정대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지라고 전했다.

    특히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Fed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연기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돼온 터라 이번 주 회의는 어느 때보다 주목된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는 Fed가 예정대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Fed는 이것이 시장에 충격을 주길 바라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에서 긴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CNBC에 따르면 핌코의 토니 크레센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Fed가 시장에 줄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유지하거나 혹은 이와 유사한 문구로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최근 변동성과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Fed는 이번 주 회의를 (시장에) 피해를 주지 않는 시간으로 삼을 것이며, 성명서의 어조도 그와 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프리의 워드 맥카시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는 Fed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에서 천천히 빠져나올 것이라며 "Fed는 당장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길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ed가 지금부터 12월 회의까지 수많은 이슈를 처리할 것"이라며 "이때부터 약간의 변화를 주고, 의사소통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코메르츠방크의 루츠 카포위츠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달러가 여전히 다른 통화보다 견고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번 주 FOMC 회의는 달러 강세에 또 한 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화가 최근 약세를 극복한 것처럼 보인다"며 "이번 주 초반 달러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한 주간 달러지수는 0.6% 올랐다.

    카포위츠는 "Fed가 (금리를 더 오래 더 낮게 유지한다는 부문에서) 이전에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음으로써 시장을 놀라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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