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당국 경계에 하방경직성…5.20원↓
  • 일시 : 2014-10-27 11:25:02
  • <서환-오전> 당국 경계에 하방경직성…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경계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5.20원 하락한 1,052.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강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초반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해 1,050원대 초반에 진입했다.

    그러나 달러화 하단에서 외환당국 경계가 두드러지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52원 선에서 횡보를 이어갔다.

    ◇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48원에서 1,05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지속에도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 등으로 달러화가 낙폭을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화의 변동성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위험자산 선호로 달러화가 레벨을 낮췄지만,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는 여전한 상황"이라며 "비드·오퍼 모두 적극적이지 않은 장세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오후에도 1,050원대 초중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달러 약세가 관측됐지만,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달러화 하단 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10월 FOMC 등 대외 이벤트도 예정된 만큼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변동성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1,055.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확대해 1,050원대 초반에 진입했다.

    하지만,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5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0엔 하락한 107.97엔, 유로-달러 환율은 1.269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43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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