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FOMC 앞두고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오후 4시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3엔 내린 108.04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17달러 오른 1.2687달러를, 유로-엔은 0.05엔 오른 137.10엔을 나타냈다.
이번 주 미국 FOMC와 일본은행(BOJ) 회의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에볼라 확산 우려로 안전자산인 엔화가 달러화에 소폭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FPG증권의 후카야 코지 대표는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여러 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투자를 보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엔의 상승 소재가 당분간 없어 달러-엔이 108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0일 새벽에 발표되는 FOMC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주니치 애널리스트는 "FOMC 결과가 매파적 기조로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최근 Fed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을 통해 미뤄볼 때 금리가 제로(0)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카와 애널리스트는 또 Fed가 향후 금리인상 결정이 경제지표에 좌우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더욱 강조할 것이라며 Fed는 이를 통해 시장의 조기금리 인상기대감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시카와 애널리스트는 FOMC 결과가 비둘기파적으로 나오면 달러화의 상승 모멘텀이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FOMC 결과에 따른 영향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엔화 매도가 늘어 달러-엔이 결국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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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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