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FOMC 앞두고 하락
  • 일시 : 2014-10-27 20:51:12
  • <유럽환시> 달러, FOMC 앞두고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27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유로화와 엔화에 소폭 하락했다.

    낮 11시46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28엔 낮아진 107.89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03달러 높아진 1.267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주 미국 FOMC와 일본은행(BOJ) 회의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일어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FOMC가 끝난 후 비둘기파적인 성명서가 발표되면 달러화가 약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FPG증권의 후카야 코지 대표는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여러 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투자를 보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엔의 상승 소재가 당분간 없어 달러-엔이 108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주니치 애널리스트는 "FOMC 결과가 매파적 기조로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최근 Fed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을 통해 미뤄볼 때 금리가 제로(0)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는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BNP파리바는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가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ECB는 지난해 말 회계 기준 130개 은행의 재정건전성 등을 토대로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25개 은행이 낙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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