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FOMC 앞두고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 주택지표 실망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7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82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8.17엔보다 0.35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698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2670달러보다 0.0028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6.91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7.05엔보다 0.14엔 내렸다.
달러화는 Fed가 상당기간 저금리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하락했다. 오는 28-29일 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29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에 회의 결과가 공개된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가 오는 31일(금) 발표되는 것 역시 달러화의 대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한 시장관계자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매파적 태도를 취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이에 따라 양적완화(QE) 종료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Fed 고위관계자들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이었다"면서 "이번 성명 역시 상당기간 제로(0)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하게 될 듯하다"고 부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BOJ가 이번 주 열리는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물가상승률 전망을 종전대로 고수할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률 전망은 재차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달러화는 지난 9월 미국의 펜딩 주택판매가 0.3% 상승한 데 그치며 월가 예상치 범위인 0.5-1% 상승을 밑돎에 따라 유로화와 엔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미 주택지표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나타내 Fed가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문구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Fed가 비둘파적일 경우 달러화가 추가 하락압력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럽중앙은행(ECB)과 유럽은행감독청(EBA)의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스트레스테스트에서 25개의 유럽 은행들이 탈락했으나 예상보다 긍정적이라는 분위기로 유로화가 강세 지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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