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당국 경계에 1,050원 선 횡보…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외환 당국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대한 경계가 지속되며 하단이 지지됐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1.40원 하락한 1,050.80원에 거래됐다.
미국 주택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달러화는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며 소폭 반등했다.
달러화는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폭을 다시 확대했지만,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오전 장중 1,050원 선에서의 횡보를 거듭했다.
미국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화 움직임이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47원에서 1,05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 약세 지속과 월말 네고 등으로 달러화가 일시적으로 1,050원 선을 밑돌 수 있지만,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로 낙폭을 크게 확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점차 확대되며 달러화 하단 지지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050원 선 주변에서의 당국 경계로 달러화가 제한된 움직임을 반복하는 중"이라며 "달러화가 1,050원 선을 일시적으로 밑돌아도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고, 당국 경계도 지속되며 낙폭을 크게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코스피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중"이라며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 강세도 완화되고 있어 달러화 하단 지지력이 강화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 1,050원 선이 지켜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달러화를 강하게 끌어내릴 만한 재료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미국의 9월 펜딩주택판매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나타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1.70원 하락한 1,050.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달러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과 글로벌 달러 약세 지속으로 달러화는 다시 낙폭을 확대해 1,050원 선에 진입했지만, 당국 경계로 하단이 지지됐다.
이후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며 소폭 반등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상승한 107.83엔, 유로-달러 환율은 1.27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51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