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050원 하회에 스무딩…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한때 1,050원을 하향 돌파했으나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낙폭을 축소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2.40원 하락한 1,049.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월말을 맞아 늘어나면서 낙폭을 조금씩 확대했다. 글로벌 달러가 소폭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달러화 매도 심리가 우세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도 매도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하락압력을 받았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1,050.00원 아래로 밀려나 1,049.6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달러화는 일시적으로 1,050원 위로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수급상 공급물량이 많지만, 당국이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부담감에 거래는 위축된 상황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 가능성을 작게 보는 것으로 진단됐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글로벌달러 약세와 공급우위로 숏심리가 더 강해 보이나, 당국의 속도조절로 달러화가 더 내려가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상승한 107.8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상승한 1.270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3.22원을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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