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수요와 당국 경계에 하단 지지…3.30원↓
  • 일시 : 2014-10-29 11:25:03
  • <서환-오전> 결제수요와 당국 경계에 하단 지지…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중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외환 당국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대한 경계로 하단이 지지됐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3.30원 하락한 1,046.4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에 대한 기대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관측되며 달러화는 하락했다. 우리나라의 9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76억2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확대된 것도 달러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했지만,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와 당국 경계 등으로 반등했다.

    이후 달러화는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폭을 다시 확대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43원에서 1,04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수급에 따른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는 시각이다.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가 여전해 달러화의 낙폭 확대가 제한적이겠지만, 반등 역시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졌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1,040원대 중반으로 내려오며 저점 인식이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개장 이후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꾸준했고, 당국 경계도 상당히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오후 현 수준보다 반등할 수 있겠지만, 1,050원대에 재진입할 여건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외은지점 중심의 달러 매수세는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월말 네고물량도 지속적으로 관측되는 만큼 달러화가 크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C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오전 장중 2원 남짓한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중"이라며 "특별한 방향성을 가지고 포지션이 구축되기보다는 수급 동향에 따라 달러화가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FOMC 등 대외 이벤트도 있어 오후 달러화의 변동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미국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기대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와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폭 확대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2.70원 하락한 1,047.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과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당국 스무딩으로 추정되는 비드가 관측되고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저점 매수세도 유입되며 달러화는 1,048원 선으로 반등했다.

    달러화는 이후 월말 네고에 밀려 다시 1,046원 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천400만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상승한 108.18엔, 유로-달러 환율은 1.273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7.19원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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