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FOMC, 경제에 자신감…상당기간 달러 강세"
  • 일시 : 2014-10-30 09:24:20
  • 한은 "FOMC, 경제에 자신감…상당기간 달러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인 언급은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달러가 상당기간 강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 관계자는 30일 미국 FOMC 결과에 대해 "시장이 너무 도비시(완화적)할 것으로 예상했던 측면이 있다"며 "기본적으로 통화정책 정상화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적완화(QE) 종료 등은 미국 경제가 회복된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제로금리 등 완화적 통화정책을 경기 상황에 맞게 완만하게 회복하는 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가 약세가 될 수 있다는 일부 시각도 있지만, 금리만 내렸다가 다시 올린 과거와 달리 현재는 QE로 유동성이 풀인 상태에서 이를 회수하는 것"이라며 "세계 경제에서 미국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달러 강세는 상당기간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의 다른 관계자는 "연준의 통화정책결정문 자체는 이전보다 매파적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다만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아직 크게 바뀌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최소한 내년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국내 금융시장의 가격 변동,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국내 통화정책에서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 등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렵다"며 "연준의 정책변화가 우리 경제의 성장과 물가 등에 영향을 미치려면 시차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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