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롱플레이+결제'에 반등…0.50원↑
  • 일시 : 2014-10-31 11:25:47
  • <서환-오전> '롱플레이+결제'에 반등…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일부 은행의 롱플레이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에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31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0.50원 상승한 1,056.0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달러 강세 흐름이 재개됐지만,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월말임에도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비교적 많이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1,053원 위에서 지지를 받았다.

    달러화는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상황에서 일부 은행권이 롱플레이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결제수요가 따라 들어오면서 달러화는 반등에 성공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도 매수에 나서면서 달러화를 밀어올렸다.

    ◇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53원에서 1,05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딜러들은 글로벌달러 강세 분위기가 유효해 보이며 당국 경계심이 강해 달러화도 위쪽을 바라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개장전 마(MAR) 시장에서 달러화가 높아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개장 후에는 달러화가 밀렸다. 결국에는 하락분을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월말치고는 결제수요가 꽤 들어오는 편이고 반대로 네고물량의 강도는 그리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전일 대비 2.40원 하락한 1,053.10원에 개장했다.

    장초반 달러화는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1,053원 바로 아래로 밀렸지만,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일부 은행권이 롱플레이로 돌아서면서 장중 반등했다. 엔-원 재정환율이 낮은 데 대한 당국 경계심도 매우 짙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6엔 상승한 109.38엔, 유로-달러 환율은 1.259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5.22원을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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