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엔, 日 추가완화에 '투빅' 상승
  • 일시 : 2014-10-31 21:13:43
  • <유럽환시> 달러-엔, 日 추가완화에 '투빅'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31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일본은행(BOJ)의 예기치 않은 추가완화 결정에 '투빅(2엔)' 이상 올랐다.

    오후 12시9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대비 달러당 2.41엔 오른 111.63엔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기록한 최고치다.

    같은 시간, 유로화는 엔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2.71엔 오른 140.45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34달러 떨어진 1.2579달러를 나타냈다.

    일본의 뒤를 이어 다른 국가들도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추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HSBC의 외환 리서치팀은 보고서에서 "통화전쟁이 불붙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HSBC는 일본만 추가완화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몇 달내 추가완화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SBC는 달러화가 따라서 갈수록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UBS의 폴 도노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영란은행(BOE)과 연방준비제도(Fed)가 같이 긴축방향으로 가고 있고, BOJ는 추가완화를 결정했다"며 "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ECB 정책을 중도로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경기 부양을 위한 자산 매입 규모를 연간 80조엔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BOJ가 본원통화를 매년 60~70조엔 확대하는 부양책을 시행한 후 1년6개월 만에 나온 추가부양 카드이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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