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화, BOJ 추가 완화 여파에 113엔 돌파
  • 일시 : 2014-11-03 21:13:13
  • <유럽환시> 달러화, BOJ 추가 완화 여파에 113엔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는 3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지난주 일본은행(BOJ)의 예상 밖 추가 양적완화 결정 여파로 약 7년 만에 113엔 위로 올라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9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1.33엔이나 오른 113.65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이 113엔을 상향 돌파한 것은 2007년 12월 말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28달러 하락한 1.2497달러에, 엔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1.35엔이나 오른 142.04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약 6개월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앞서 BOJ는 지난달 31일 회의에서 시장 예상을 뒤엎고 연간 본원통화 공급 규모를 80조엔으로 종전보다 10~20조엔 확대하는 추가 부양책을 단행했다.

    도쿄미쓰비시은행의 데렉 할페니 전략가는 "일본과 (금리 인상을 준비 중인) 미국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대조된다는 점에는 의심할 바가 없다"고 말했다.

    BOJ의 결정에 자극을 받아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일 예정된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강하게 시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BNP파리바는 "유로존에서도 (일본과) 비슷한 과감한 조치가 나올 수 있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2월에 중대한 대차대조표 (확대) 대책을 발표하겠다는 신호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르키트가 이날 발표한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0.6으로 예비치 50.7에서 소폭 하향 조정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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