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당국, 환율급변에 무대책…최경환 성적 미흡"
  • 일시 : 2014-11-04 08:54:39
  • 정우택 "당국, 환율급변에 무대책…최경환 성적 미흡"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정우택 의원장(새무리당, 청주 상당구)은 4일 "최근 외환당국이 환율 급변동에도 무대책으로 일관해 시장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과 미국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재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외환정책을 구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외환시장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투자자금 흐름이 심상치 않다고 진단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들은 가중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안에 떨고, 불안 해소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와 국회에 불신을 품고 있다. 경제회생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불안과 불신, 불만의'3불'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7월 최경환 경제팀이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지만, 경제살리기의 성과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13년 기준으로 제조업 매출증가율이 0.5%로, 외환위기 당시인 0.7%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내수회복의 최대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 기업환경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데, 현재 추진 중인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기업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오히려 기업의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위원장은 한국경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무규제 특구를 도입하고, 신금융 국제화전략 수립과 한국형 뉴딜정책 시행 등 보다 파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중국을 근원지로 하는 역내금융질서이 재편되는 만큼 정부는 새로운 금융국제화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며 "과거 개발연대에 머물러 있는 '외국환거래법' 개혁을 중심으로 새로운 금융국제화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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