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대형 이슈 앞두고 하락
  • 일시 : 2014-11-05 06:12:55
  • <뉴욕환시> 달러, 대형 이슈 앞두고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미 10월 고용 결과 등 주말로 예정된 대형 이슈를 앞두고 이익실현 매물이 나와 유로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3.67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3.78엔보다 0.11엔 밀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545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491달러보다 0.0054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2.60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2.13엔보다 0.47엔 올랐다.

    달러화는 엔화에 지난 5영업일 연속 상승하며 5.8%나 가치가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4영업일 하락하며 2% 떨어졌다.

    오는 6일(목)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다음날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시기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가 나온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0월 고용이 24만3천명 증가했을 것으로, 실업률은 5.9%로 변화가 없을 것으로 각각 예측했다.

    다음날은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일정부분 가늠할 수 있는 ADP 전미고용보고서의 10월 민간부문 고용 결과가 나온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2만명 증가로 전망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ECB가 이번 회의에서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며 "그러나 대형 이슈이기 때문에 달러 포지션을 소규모로라도 가볍게 가져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그는 "7일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면 Fed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다"며 "따라서 포지션 조정을 위한 매물은 크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 경제가 견조함을 강조하고 내년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이날 우크라이나와 중동발 긴장 고조에 따른 투자 부진을 이유로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봄의 1.2%에서 0.8%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2015년 예상치 역시 1.7%에서 1.1%로 낮춘다면서 2016년에야 1.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달러 매수-엔화 매도`는 너무 과도하게 진행된 느낌이라면서 그러나 유로화는 달러화에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 매수-유로ㆍ스위스프랑 매도`는 여전히 유효한 전략인 듯하다면서 유로화가 내년에 통화정책과 성장률 차이 부각으로 1.2000달러 아래로 내려앉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9월 무역적자가 430억달러로 7.6% 증가함에 따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3.5%였다. GDP 성장률 잠정치는 오는 11월15일 공개된다.

    JP모건 경제학자들은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연율 2.9%로, 골드만삭스와 RBS, 캐피털이코노믹스 역시 3.0% 안팎으로 각각 설정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무역적자 확대가 4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에 우려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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