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따라 급등…3.90원↑
  • 일시 : 2014-11-05 13:55:27
  • <서환> 달러-엔 따라 급등…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연설 이후 달러-엔 환율을 따라 급등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5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90원 상 승한 1,080.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중 내내 달러-엔 환율을 따라 등락했다.

    구로다 총재는 한 세미나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필요시 정책을 주저 없이 조정할 것이라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하며 추가 완화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엔저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구로다 총재의 연설에 달러-엔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후장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줄어들자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폭 이상으로 급등했다.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심이 짙은 가운데 달러화는 한때 1,080.80원까지 올랐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석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서울환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결제수요가 줄었으며 네고물량이 많다 보니 장 후반에서는 직전 2거래일처럼 매도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달러화가 단기적으로는 달러-엔을 보며 따라 오르긴 하겠지만, 결국 엔-원 재정환율은 레벨을 낮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9엔 상승한 114.0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상승한 1.25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99원을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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