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14엔 재등정…구로다 돈풀기 의지 재확인(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엔화가 5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에 급락했다.
오후 2시 14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보다 0.36엔 오른 114.03엔을 나타냈고, 유로-엔은 전날보다 0.55엔 오른 143.15엔에 거래됐다.
구로다 총재가 이날 교동통신이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물가목표 2%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엔화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세미나에서 BOJ의 추가완화 가능성도 열어 뒀다.
그는 "BOJ가 추가완화에 나설 수단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필요시 정책을 주저 없이 조정할 것이라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화는 일부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정책 스타일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한 외신의 보도에 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드라기 총재는 ECB 회의에서 비공개하기로 합의한 것과 달리 ECB 대차대조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언론에 알려 ECB 위원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애널리스트는 "ECB 위원들이 다음날 열리는 ECB 회의에서 드라기 총재의 결정에 동조할지 의문이 생겨 유로화가 올랐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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