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선거+구로다 발언'에 114엔 재등정
  • 일시 : 2014-11-05 15:58:38
  • <도쿄환시> 달러-엔, '美 선거+구로다 발언'에 114엔 재등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 발표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에 영향을 받아 114엔을 다시 돌파했다.

    오후 3시42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51엔 상승한 114.18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5달러 하락한 1.2540달러를, 유로-엔은 0.58엔 오른 143.18엔을 나타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안전자산인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계은행의 한 선임딜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함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이 보다 시장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를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이 상승 재료가 단기적으로 작용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 경합주(州) 13곳(민주당 소속 10곳, 공화당 소속 3곳) 가운데 상당수 지역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면서 과반을 넘겼다

    이날 나온 일본은행(BOJ)의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발언도 달러-엔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교도통신이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2%의 물가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2% 물가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종전 정책에 변화가 없다"며 필요할 경우 주저 없이 행동에 나서겠다는 발언도 재차 거듭했다.

    그는 환율과 관련해서는 엔저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부정적 효과보다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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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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