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충격 환시진단> C시은 "일시적…1,100 위는 매물 공백"
  • 일시 : 2014-11-06 08:53:56
  • <엔저충격 환시진단> C시은 "일시적…1,100 위는 매물 공백"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C시중은행 딜러는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급등이 일시적인 변동장세에서 나타난 현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딜러는 6일 달러-원 환율 움직임에 대해 "아직은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1,100원선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매도 수요가 존재하겠지만, 이 선을 뚫으면 달러화가 어디까지 오를지 예상하기가 어렵다"며 "결국 1,100원을 넘으면 그 위에는 매물 공백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달러-원 환율과 달러-엔 환율의 상관관계가 커지는 바람에 달러화 매수수요는 계속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고 엔화의 급격한 약세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이제는 한국 경제가 구조상의 영향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제시했다.

    그는 "한국 경제에 구조적인 문제가 없고 경쟁력이 유지되면 달러화 상승세는 일시 변동성 확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외환시장 변동성이 너무 커져 제조업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에서 제조업 비중이 크다. 시장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면 업체 입장에서는 가격경쟁력을 떠나서 안정적인 경영이 저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이어 "제조업의 안정성이 손상되지만 않는다면, 금융시장 변동성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다시 나오면서 달러화 상승세를 어느 정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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