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5.50엔서 촉발된 이익실현에 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6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115.50엔에 육박한 이후 유입된 달러화 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오후 4시2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2엔 하락한 114.44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32달러 상승한 1.2515달러를, 유로-엔은 0.01엔 오른 143.26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이 심리적으로 중요한 기준선인 115.50엔에 이른 후 달러화 매도 물량이 대거 출현해 달러화가 엔화 대비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달러-엔은 등락을 거듭했다. 내림세로 출발한 달러-엔은 전날 미국 선거결과와 물가목표 의지를 재확인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에 따른 여파로 상승세로 전환돼 장중 한때 115.49엔까지 올랐다. 달러-엔이 115엔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달러-엔이 투자자들의 심리적 기준인 115.50엔에 도달하자 달러화 매도 물량이 대거 출현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의 우에노 다이사쿠 외환 전략가는 "주가상승과 엔저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소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우에노 전략가는 "달러화가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달러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수준"이라며 달러-엔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나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발언은 달러-엔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환율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입장에서는 단지 엔저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고려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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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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