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청산은행 출범으로 위안화 중심지 발돋움"
  • 일시 : 2014-11-06 18:30:01
  • 이주열 "청산은행 출범으로 위안화 중심지 발돋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위안화 청산은행 출범으로 우리나라가 역외 위안화 금융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위안화 결제 활성화와 금융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6일 국내 위안화 청산으로 선정된 중국 교통은행의 개소식 축사를 통해 "국제통화로서의 위안화 위상은 빠른 속도로 높아졌고 한국의 경우 중국이 제1의 교역 상대국일 만큼 한·중 간 경제협력 관계는 긴밀하지만, 국내에서의 위안화 활용도는 실물부문에 비추어 볼 때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며 "이러한 점을 배경으로 지난 7월 3일 한·중 정상 간에 위안화 활용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에 합의가 이뤄져 첫 성과가 오늘 교통은행의 성공적인 위안화 청산은행 출범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안화 청산은행 출범을 계기로 한국이 역외 위안화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지만 아직은 시작단계에 있다"며 "앞으로 양국 간 교역에 있어서 위안화 결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위안화 금융상품을 개발하여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원/위안 직거래시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해야 하는 등 남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의 정책당국은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으로부터 지난 7월4일 우리나라 내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됐다.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은 우리나라 은행에 위안화를 공급하거나 기관 간 위안화 결제 대금의 청산·결제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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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서울 교통은행 서울지점에서 열린 위안화 청산은행 현판식에서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왼쪽)와 중국 교통은행 뉴시밍 회장(오른쪽)>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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