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은행 위안화 청산업무 개시…출범식 '인산인해'>
  • 일시 : 2014-11-07 13:30:01
  • <교통은행 위안화 청산업무 개시…출범식 '인산인해'>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중국교통은행이 한국에서 위안화 청산은행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함을 알리는 출범식에 주요 금융당국자와 금융계 주요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교통은행은 지난 6일 저녁 6시부터 신라호텔에서 위안화 청산은행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약 500여명이 참석해 대형 홀은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출범식이 열린 만찬장 주변에는 주요 기관과 시중은행, 외국계은행, 증권사 등에서 보낸 화환들이 빼곡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수현 금감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시중은행과 외국계은행, 증권사 등 주요 금융기관 수장들이 모두 모인 드문 자리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월 3일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에 합의하면서 서울에 위안화 청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위안화 거래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관련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통은행은 7월 초 청산은행으로 지정되고 나서 4개월 만에 정식으로 청산결제업무를 시작했다. 교통은행이 청산은행으로 지정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청산은행 출업식은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었다.

    교통은행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요란한 전통북 공연과 함께 퍼레이드에서나 보던 황금용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교통은행측은 공연팀을 중국 광저우에서 특별히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뉴시밍(牛錫明) 교통은행 회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에서 위안화 청산은행을 성장의 주축으로 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진심으로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이를 이어 최경환 부총리와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이주열 총재, 최수현 금감원장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주요 시중은행과 외국계은행,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관련 증권사 대표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교통은행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핸드프린팅과 거대한 홍등에 점등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최경수 이사장과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건배제의로 중국 전통요리 만찬이 시작됐고 가수 주현미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졌다.

    뉴시밍 회장과 남광혁 서울지점 대표는 만찬장에 마련된 50여개 테이블을 모두 돌면서 인사를 나누고, 한국의 위안화 청산은행으로서 역할과 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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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은행 출범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대형 홍등 점등을 위한 버튼을 누르고 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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