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고용 기다리며 상승시도…9.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엔 환율을 따라 상승폭 확대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9.90원 상승한 1,093.70원에 거래됐다.
점심시간 동안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과의 연동이 약간 약해진 모습이었으나, 달러-엔 환율이 다시 빠른 속도로 높아지면서 달러화도 따라 올라가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다 전일 오후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과 함께 급락하며 상승분을 모두 되돌린 만큼 이날도 되풀이될지 모른다는 경계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장 중에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수입업체 결제가 모두 많이 유입됐고 오후장에 들어서는 약간 줄어든 것으로 진단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만약 달러-엔이 어제처럼 115.50엔을 넘지 못해 또다시 급격한 매도가 출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공격적인 바이에 나서기는 약간 망설이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위안화예금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으로 보면 환율이 상승했을 때 매도하려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5엔 상승한 115.3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내린 1.237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17원을 나타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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