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고용호조 기대감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이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오후 3시2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3엔 상승한 115.40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6달러 상승한 1.2382달러를, 유로-엔은 0.36엔 오른 142.89엔을 나타냈다.
지난달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을 것이란 전망이 강화됨에 따라 달러화가 엔화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기대감이 강화돼 달러화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주니치 애널리스트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가 강한 증가세를 보이고 실업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임금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면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며 이 경우 미국 금리에 대한 하락 압력은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카와 애널리스트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주가가 오르고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면 달러-엔이 바로 116엔과 116.50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나온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발언이 달러-엔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아소 부총리는 이날 내각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정권 초기에 엔화가 달러당 79엔 수준에서 거래됐던 것을 고려하면 엔화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엔화 가치의 과도한 상승 또는 하락은 일본 경제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한 수준으로 환율을 안정시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름세를 보이던 달러-엔은 그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내림세로 전환됐으나 이내 상승세를 다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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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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