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이익실현 매물로 하락
  • 일시 : 2014-11-08 06:20:18
  • <뉴욕환시> 달러, 이익실현 매물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고용 증가가 예상치를 밑돈 데 따른 이익실현 매물로 유로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4.60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5.17엔보다 0.57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453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376달러보다 0.0077달러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42.72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2.53엔보다 0.19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유럽시장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은 게임체인저가 아니라는 분위기가 부각돼 상승했다.

    이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유로화가 좁은 폭에서 주로 등락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4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4만3천명 증가를 밑돈 것이다.

    반면 10월 실업률은 5.8%로 하락해 월가 예상치 5.9%를 0.1%포인트 하회하며 6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고용지표 발표 뒤 달러화는 엔화에 반락했고 유로화에는 낙폭을 재차 확대했다. 고용 증가 규모가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달러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이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이날 오전 경기 회복세가 느리고 고르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통화정책적 지원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밝힌 것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Fed가 첫번째 금리인상 시점까지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증폭된 때문이다.

    소시에테제네랄은 미국과 여타 주요국 간의 통화정책 차이로 유로화가 추가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유로화 숏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며 유로화의 목표치를 1.15달러로 설정한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유로존은 디플레이션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경제 펀더멘털이 다른 모습을 나타내는 것도 유로화 약세 재료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10월 고용지표는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이는 금리인상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는 추가 모멘텀이 형성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노동비용이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에 따라 Fed가 더 매파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Fed가 2015년 후반에 금리인상을 시작한 뒤 2017년 말에 현재 제로 수준인 금리를 연 3%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은 총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10월 고용지표가 견조함을 강조하고 내년 일정 시점에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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