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고용실망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0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오후 3시5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49엔 하락한 114.11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20달러 상승한 1.2473달러를, 유로-엔은 0.37엔 내린 142.35엔을 나타냈다.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돼 달러화가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엔은 장중 한때 114엔을 밑돌기도 했다.
도쿄 포렉스 우에다 할로우(TF&UH)의 사카이 유조 매니저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실제 결과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사카이 매니저는 달러화가 최근 급격하게 115엔 이상으로 오른 점을 미뤄볼 때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 달러화가 향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반면, 달러-엔이 향후 6개월내 120엔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도이체방크의 다나카 다이스케 전략가는 달러-엔이 달러화에 대한 수요 때문에 110~115엔 구간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미국 경기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 향후 6개월내 120엔을 넘어서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4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4만3천명 증가를 밑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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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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