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美 고용지표 실망에 하락
  • 일시 : 2014-11-10 21:09:44
  • <유럽환시> 달러, 美 고용지표 실망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는 10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오후 12시5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40엔 밀린 114.20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32달러 상승한 1.2485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13엔 내린 142.59엔을 나타냈다.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해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7일 발표된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1만4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마켓워치 조사치 24만3천명 증가를 밑돌았다.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나카야마 시게타케 외환 트레이딩 매니저는 이번 주는 14일 나오는 10월 소매판매 외에 미국의 주요 지표가 없다면서 "이번 주는 (달러화 강세) 조정 장세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은 115엔 초반대에서 저항을 받을 것"이라면서 "113엔 후반대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로-스위스프랑 환율은 1.2028프랑대까지 하락해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정한 하한선인 1.20스위스프랑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수정당인 스위스국민당(SVP)이 SNB로 하여금 자산의 20% 이상을 금으로 보유케 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의 국민투표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스위스프랑화에 계속 강세 압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됐다.

    SNB는 2011년 9월 스위스프랑화의 절상을 막기 위해 유로-스위스프랑 환율 하한선을 1.20스위스프랑으로 정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무제한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선언을 한 바 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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